•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르노삼성, 우수 협력사 시상식 개최

동반성장·상생 기반 협력관계 더욱 공고 다짐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11.18 17:06:07
[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2019년 한 해 동안 연구개발과 생산에 큰 기여를 한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2019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을 부산공장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는 총 5개 부문에서 6개 협력사가 2019 올해의 협력사로 이름을 올렸다. 

각 부문 별로 선정된 협력사들은 △상생 협력상에 에스피엘 △부품 부문 성과상에 유일고무 및 신대림정밀공업 △서비스/설비 부문 성과상에 은산해운항공 △연구개발상에 더블유원 △품질상에 제일전자공업이다.

르노삼성이 2019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을 지난 17일 부산공장에서 개최했다. ⓒ 르노삼성자동차


2011년 첫 개최 이후 10회째를 맞이한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은 당초 4월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번 달로 연기돼 르노삼성 임직원 및 협력사 대표 2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르노삼성 및 협력사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도록 서로 격려했다. 또 향후 시장의 불확실성과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및 상생을 기반으로 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르노그룹 루카 데 메오 CEO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 시상식으로 진행된 르노그룹 글로벌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 국내 기업인 LG전자와 일흥이 총 15개의 우수 글로벌 협력사들 중 하나로 각각 선정됐다. 

LG전자는 △XM3 △조에 △캡처 등에 적용되는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의 가독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혁신 부문에서 수상했고, 일흥은 △에어백 △안전벨트 경고등을 수출하며 철저한 품질 관리가 높은 평가를 받아 품질 및 고객만족 부문에서 수상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협력사들에 감사의 말을 먼저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공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XM3, THE NEW SM6, NEW QM6의 성공적인 판매와 XM3의 유럽 수출 확대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르노삼성은 중소 협력사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2~3차 협력사까지 상생결제시스템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상생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국제물류네트워크(ILN)를 통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국내 협력사의 부품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