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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즈랩, 2020 에코마인즈데이서 '엣지 AI 서비스' 본격화

미국 블레이즈 파트너사 공동협력 발표…"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0.11.18 20:23:13

18일 아모리스 강남점에서 열린 '에코마인즈데이'에서 최홍섭 마인즈랩 기술부문 대표가 AI를 고도화시키는 선순환 구조에 대해 말하고 있다. = 김이래 기자

[프라임경제]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에코마인즈데이(ecoMINDs Day)'를 18일 아모리스 강남점 메리츠타워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도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자리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올해 2회 째를 맞은 에코마인즈데이 행사에서는 AI 기술을 응용한 에코마인즈 파트너사들의 성공 사례 발표와 미국 블레이즈(Blaize) 사와의 공동 협력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1부에서는 에코마인즈 파트너사들의 마인즈랩의 고도화된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더빙 플랫폼 서비스 △인공지능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 플랫폼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어교육 플랫폼 △쿠버네틱스 기반의 Auto ML 등 에코마인즈 파트너사들의 AI 응용 어플리케이션 구현과 흥미로운 성공 사례가 공유됐다.

먼저 최홍섭 마인즈랩 기술부문 대표는 "AI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이 막연해 악순환을 반복한다"면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데이터가 모이고, 모인 데이터를 가공해 AI를 고도화시키는 선순환 구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공지능 도입을 위해서는 엣지컴퓨팅부터 AI 데이터 품질관리 역량 많은 부분을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스타트업과 마인즈랩의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가치창출에 집중해 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소현 스타일봇 대표는 인공지능 기반 옷추천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이래 기자

2부에서는 예비 에코마인즈 파트너사들의 발표와 미국 Blaize 사와의 공동 협력에 관한 공식 발표다. 마인즈랩은 미국 AI 프로세서 스타트업 블레이즈에서 개발한 엣지 AI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엣지 AI Device와 마음AI 클라우드를 연동한 엣지 컴퓨팅 영역으로의 확장을 이뤄냈다.

실제로 수원시의 CCTV 영상 데이터 구축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폭행, 절도 등 이상행동이 감지되었을 시 곧바로 관제사에게 알리는 솔루션에도 블레이즈의 엣지 AI 칩을 적용했다.

마인즈랩은 블레이즈와 상호 교류를 통해 '엣지 에이아이 플랫폼(Edge AI Platform'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차량인식기능을 제공하는 엣지 에이아이 로드(Edge AI Road)와 이상행동 탐지기능이 탑재된 엣지 에이아이 스트릿(Edge AI Street), 다양한 실내환경에서 행동탐지가 가능한 엣지 에이아이 홈 등 도메인에 따라 적용 가능한 에지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일반 고객에게까지 엣지 컴퓨팅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마인즈랩과 미국 Blaize와의 Co-marketing을 통해 상호 제휴를 기반으로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여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Edge AI 분야에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대표는 "마인즈랩의 독보적인 AI 기술과 에코마인즈 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적, 기술적, 재무적으로 전폭적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인즈랩은 미국 AI 프로세서 스타트업 블레이즈와 공동 협약 발표를 시작으로 구독형 플랫폼 마음에이아이(maum.ai)를 통해 엣지 AI 플랫폼 시장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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