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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삼성 창업주 33주기 추도식…이재용 등 삼성일가 참석

한솔·CJ·신세계 등 범삼성 계열 그룹 총수 일가와 경영진 집결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11.19 14:10:59
[프라임경제]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33주기 추도식이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19일 삼성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등은 오전 10시40분께 선영에 도착해 참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일행이 탑승한 차량 행렬이 경기도 용인시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으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삼성 총수 일가 외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전 계열사 사장단 50여명도 추도식에 참석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선영 바로 옆에 위치한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이들과 오찬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고 이건희 회장 장례식 때 함께 해 준 사장단에게 감사 인사와 더불어 새로운 삼성으로 발전하자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 계열사 사장단에게 "늘 기업은 국민경제에 도움이 돼야 한다"며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회장님의 뜻과 선대회장님의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계승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한솔·CJ·신세계 등 범삼성 계열 그룹 총수 일가와 경영진은 서로 다른 시간에 추도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부인 김희재 여사와 19일 오전 다녀갔다. 호암의 외손자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은 오후에 선영을 찾을 예정이며, 범삼성 계열 그룹 계열사 사장들도 선영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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