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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베스트투자증권, 여의도 우체국빌딩 사옥 이전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11.19 16:23:13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내년 상반기 중 완공 예정인 여의도 우체국 빌딩 포스트타워로 사옥을 이전한다. ⓒ 이베스트투자증권

[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내년 상반기 중 완공 예정인 여의도 우체국 빌딩(포스트타워)로 사옥을 이전한다. 현재 우체국빌딩으로 사옥 이전을 결정했으며, 계약 체결만 남았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여의도 우체국빌딩으로 사옥이전을 결정했으며, 계약 체결만을 남겨둔 상황이라고 전했다. 계약 임대기간은 5년이다. 

현재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여의도 영등포구 KT빌딩에 임직원 500명 가량이 6개 층을 사용하고 있다. 해당 건물 임대차 계약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다.  

당초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여의도 파크원 빌딩과 우체국빌딩 중 고심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결정에는 임대기간의 차이가 컸다는 후문이다. 여의도 파크원 빌딩은 임대기간을 3년으로 못 박은 반면, 우체국 빌딩은 5년에 해당된다.

계약 체결이 완료될 경우 입주 예정일은 우체국빌딩이 완공되는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우체국 빌딩으로 이전하면 7개 층을 쓸 계획이다. 같은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할 예정인 KTB투자증권도 KTB자산운용, KTB 프라이빗에퀴티와 7개층을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의도 우체국 빌딩은 지하 4층~지상 33층, 연면적 약 6만8000㎡(약 2만평)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로 2021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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