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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카카오페이로 불편함 제로"

후불 교통카드·지역상품권 결제 지원…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 계획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11.19 16:25:43
[프라임경제] "카카오페이로 결제 불편함이 '0'에 수렴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 카카오페이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19일 '이프 카카오(if kakao 2020)' 컨퍼런스를 통해 카카오페이가 만들어 온 금융 생활 변화와 향후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현금이나 카드, 지갑없이 카카오페이 하나만으로 결제 가능한 생활을 만들고, 결제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지하철, 버스, 주차장 등의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선불 충전 'NFC 모바일 교통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류 대표는 "후불 방식의 교통카드도 지원할 예정이며, 카카오페이를 통한 지역 상품권 사용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류 대표는 "곧 카카오페이를 통해 개인 투자 성향을 분석한 상품 추천, 보험 보장 분석을 통한 보험 커버리지 제안, 최적화된 대출 금리와 한도 제공 등 개인에 최적화 된 금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데이터 시대가 열리면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와 외부 데이터를 모아 사용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용자를 위한 생활 밀착형 대안 신용 평가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류 대표는 "기존 신용 평가 방식은 일정 기간의 통계 데이터를 반영해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한 주부·대학생·사회 초년생 등의 경우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카오페이는 사용자의 보유 자산이나 소비 행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머신 러닝 기술을 통해 개인 신용평가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3500만명에 달한다"며 "카카오페이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마음 놓고 금융하는 날까지 카카오페이는 사용자와 함께 금융을 바꿔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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