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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 여행사 관광혁신 역량강화 교육 지원

코로나 이후 관광트렌드 분석 및 온라인마케팅 교육으로 관광업계 활성화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0.11.19 18:17:39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대구관광협회, 대구관광뷰로와 함께 코로나19로 폐업과 휴업 등 위기에 빠진 지역의 관광업계 지원과 지역관광의 도약을 위한 활력을 불어넣고자 '관광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국외여행인솔자 교육, 온라인 및 SNS 등을 통한 마케팅 교육, 안전과정 교육, 방역교육 등 최근 관광트렌드에 맞는 내용으로 이달 21일부터 약 2주 동안 진행된다. 

국외여행인솔자 교육은 대구관광정보센터에서 11월21일~ 22일 양일간 총 16시간의 이수과정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단체관광 동행 인솔과 관련된 제반 교육과정 및 관광관련 법규, 실무영어회화, 항공실무 등 여행사 운영과 관련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80% 이상 수업 참여자에 한해 시험응시 자격을 부여하며 70점 이상 득점하면 자격증이 부여된다.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온라인 마케팅 교육도 실시한다. 시장분석을 통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 방송 PPL 등 마케팅 이론과 기법, 동영상 및 홈페이지 제작과정, 인플루언서 마케팅, SNS활용 마케팅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마케팅 관련 교육은 11월28일~29일, SNS 활용방법 교육은 12월5일~6일에 각각 실시된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중요도가 최우선시 됨에 따라 현장체험학습, 수학여행 등과 관련해 안전요원 배치 및 사고유형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에 관한 안전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 과정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주관하는 과정으로 신규과정은 11일25일~11월26일 2일 동안 총 14시간에 걸쳐 시행되며, 재강습 과정은 7시간으로 27일에 실시한다. 또한, 코로나 관련 방역교육 및 코로나 시대 비대면 안전여행, 비대면 서비스 교육 등도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 교육과정마다 명부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띄어앉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행될 예정이며 참여하고 싶은 여행업계는 기간 중에라도 신청하면 된다. 교육과 관련해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관광과 또는 관광협회, 관광뷰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관광혁신 역량강화 교육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여행업계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여행업계의 질적 서비스 수준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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