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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고객 보호 앞장"…FDS 고도화 완료

스코어모형과 서브모형으로 2차에 걸쳐 보완 탐지

조규희 기자 | ckh@newsprime.co.kr | 2020.11.20 10:00:15

카드 부정사용을 스코어모형과 서브모형에서 2차에 걸쳐 탐지한다. ⓒ NH농협카드


[프라임경제] 점점 지능적이고 대형화되는 금융사기에서 고객을 보호하고자 NH농협카드는 FDS(Fraud Detection System,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에서는 다수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2 stage model operation process(2단계 모형 운영 프로세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카드 부정사용 예측 모형을 △스코어모형과 서브모형으로 구분해 △과거 부정사용 패턴 분석을 통해 이상거래 가능성을 점수화(스코어모형 활용)해 금융사기를 1차적으로 방지하고 △서브모형이 2차로 탐지해 보완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국내 신용카드 부정사용 예측 모형을 개선하고 특이 패턴을 탐지할 수 있게 됐다.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이상거래 적발에 필수인 룰(Rule) 방식 자동 생성 기능 및 특이패턴 분석기능도 도입됐다. 이로써 카드이용정보, 고객 신용 등을 반영해 이미 알려진 사고 패턴 적발을 넘어 사고 의심 패턴까지 적발하기 위한 환경까지 구축하게 됐다.

관계자는 "부정사용 영역뿐만 아니라 특이거래로 인한 사고까지도 사전에 파악해 고객을 보호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 카드사에서 시도하지 않은 영역까지 관리체계에 포함하는 등 앞으로도 FDS 성능 개선에 앞장서 안전한 NH농협카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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