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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동료선원 흉기로 찌른 외국인 선원 긴급체포

양망작업 중 의견 충돌로 다투다 칼부림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0.11.20 11:35:39

동료선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외국인 선원 A씨를 긴급체포했다. ⓒ 여수해경

[프라임경제]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동료선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외국인 선원 A씨(베트남 국적, 남자, 38세)를 긴급체포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54분경 여수시 소리도 동방을 지나고 있던 여수선적 어선 A호(89톤, 승선원 13명)에서 선상 칼부림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및 형사요원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신고접수 40여분 후에 현장에 도착한 해양경찰관들은 복부를 칼에 찔린 응급환자 B씨(중국국적, 남자, 30세)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가해자 B씨를 긴급 체포 했다.

가해자와 피해자는 여수시 소리도 인근해상에서 양망작업중 의견 충돌이 있었고 가해자가 어구손질용 칼을 이용해 피해자의 옆구리를 찌른 것 같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여수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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