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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건설, 인천시 화재 취약 가구 지원금 1억원 전달

'인천 라면형제 화재' 사고 재발 방지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11.20 15:32:42

(왼쪽부터)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 조남창 대림건설 대표 ·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림건설


[프라임경제] 대림건설이 화재 취약 가구 가정용 소방시설 지원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19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조남창 대림건설 대표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림건설이 기부한 1억원은 화재에 취약한 1550가구에 초기 화재 대응과 진화에 사용되는 확산소화기와 가스누출차단기 구매·설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19 확산으로 아동·노약자 등이 집에 머물면서 음식을 조리하는 시간도 많아져 화재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인천 미추홀구 빌라에서 발생한 '라면형제 화재'도 음식 조리 중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였다.

조남창 대림건설 대표는 "인천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늘의 뜻깊은 자리에 참석했다"면서 "화재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돼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아동이나 어르신 등 화재 취약계층에게는 확산소화기와 가스누출차단기 설치가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안전 사각지대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불행한 화재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림건설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인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35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한 바 있다. 코로나19 긴급구호물품 지원과 김장 나누기 등 지역 주민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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