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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전한 '지스타 2020' 성료

지스타 기간 '지스타TV'로 85만665명 만나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11.23 09:34:27
[프라임경제]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강신철, 이하 협회)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0' 온택트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스타는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참관은 받지 않고, 나흘간 온라인 라이브 방송 채널 '지스타TV'를 통해 참관객들과 만났다. 

메인스폰서인 위메이드(112040, 대표 장현국)는 이번 행사에 신작 '미르4'를 소개하고, 지스타TV 미르4 온택트 쇼케이스를 통해 한류 게임의 원조이사 세상이 기다렸던 'K-FANTASY'의 모습을 선보이며 오는 25일 정식 출시 일정을 최초로 공개했다. 

G-GON에서는 국내 1세대 스타 개발자인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를 비롯해 진승호 라인게임즈 디렉터, 알렉산더 올트너 게임디자이너 등 다양한 강연자들의 발표가 이어져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 김경태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게임 본연의 즐거움을 언제 언제 어디서든 누릴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간다는 의미의 'WE DELIVER JOY' 캠페인을 중심으로 셀 애니메이션 풍 비주얼의 3인칭 액션 배틀 온라인 게임 '커츠펠'의 라이브 배틀쇼와 수집형RPG '코노스바 모바일', '네코제9' 뉴스특보를 진행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승부겜성이라는 이름으로 '배그겜성 이스포츠 클라~쓰'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PCS3 ASIA' 개최 관련 소식을 전달하고, 곧 출시를 앞둔 PC MMORPG 엘리온의 웹예능 '엘리온 원정대'로 파티플레이 특유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카카오게임즈(293490, 각자대표 남궁훈·조계현)는 '오딘:발할라 라이징'과 '가디언 테일즈', '엘리온'을 콘텐츠로 출품했다. 특히 이번 지스타에서 생동감 넘치는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신규 영상과 개발 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대표 장인아)는 각 계열사에서 준비한 신작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서는 지난 17일 출시된 '마술양품점'과 이번에 처음으로 '티타이니 온라인'을 공개하고, 스토브에서는 '루시의 일기'등 인디게임 3종을 소개했다.

네오위즈(095660, 대표 문지수)는 네오위즈 넥스트라는 이름으로 '블레스언리쉬드' PC버전을 비롯해 △플레비 퀘스트 △스컬 △메탈 유닛 등으로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지스타 2020에는 실감형 콘텐츠도 함께 했다. KT리얼큐브는 헬스케어에 두뇌, 신체활동 증진의 기능형 콘텐츠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오큘러스 퀘스트2는 몰입감을 한층 높인 기능과 사양을 강조했다. 방송에서는 '비트세이버' 외 다수의 VR게임도 함께 소개했다.

이 밖에 지스타 첫 온라인 이스포츠 대회인 지스타컵 2020과 게임개발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G-CON(컨퍼런스) △인디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인디쇼케이스' △간판 부대행사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T1419 랜선 팬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온라인에서 방송됐다. 

이와 더불어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최초로 주최‧주관하는 초청 이벤트 이스포츠대회인 지스타 컵은 이틀간 생방송 시청자수 15만9073뷰로 지스타2020 흥행의 한 축을 이끌었다. 

또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가 지원한 56개 인디 게임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은 '인디쇼케이스'에서는 빅 게임을 긴장 시킬만큼 고퀄리티의 연출을 선보인 'Dark Fracture' 등을 비록해 △염라환생기 동백전 △웬즈데이 등이 이름을 알리며 토종 인디게임의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4일 간 지스타를 찾은 고유시청자는 개막일인 △19일 23만0693명을 시작으로 △20일 15만799명 △21일 17만7249명 △22일 18만명(추정치)으로 총 집계됐다.

지스타 컵의 경우 대회 첫날인 △20일 2만9549명 △21일 8만2375명이 '지스타TV 이스포츠' 채널을 찾았다.

지스타 기간 트위치 '지스타TV'를 다녀간 고유시청자(지스타TV를 방문한 개별 시청자)는 총 85만665명(추정치)으로 집계 됐으며, 트위치 '지스타TV' 채널 팔로워 수는 1만을 돌파했다.

끝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이브 비즈매칭(BTB)은 총 45개국, 527개사, 655명(국내 299명, 해외 356명)을 기록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도 국내 대표 기업들이 지스타에 참여해 온택트에서도 유의미한 기록을 달성했다"며 "지스타TV를 관심있게 시청해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올해를 경험삼아 다음해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극복해 내고 더 나은 게임문화축제 지스타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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