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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조8000억원 선박 블록·기자재 수주…창사 이래 최대

올해 수주 목표 45% 달성, 연말 추가 수주 기대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0.11.23 10:21:17

ⓒ 삼성중공업


[프라임경제] 삼성중공업(010140)은 지난 20일 유럽 지역 선주와 2조8072억원 규모의 선박 블록 및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31일까지다.

이번 계약금은 삼성중공업이 체결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수주잔고는 지난 6월말 기준 199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5개월만에 다시 211억달러로 늘어났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의 45%를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누계 수주실적은 총 38억 달러다.

삼성중공업은 모잠비크, 카타르 등 대규모 LNG 프로젝트에서의 수주가 유력하고, 최근 발주가 재개된 컨테이너선, 원유운반선 등에서도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체결된 선박 건조의향서(LOI)와 추가 옵션 안건들을 올해 내에 최대한 실제 계약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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