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카톡으로 연말정산 하세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공공 IT 인프라 시장 진출…'카카오 i 커넥트톡 AI 챗봇'로 편의성↑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11.23 10:43:33
[프라임경제] 카카오톡으로 연말정산, 세금 납부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이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0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서비스 '카카오 i 커넥트톡 AI 챗봇'이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제도' 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디지털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획재정부·조달청이 지난달 5일 시행한 제도다. 수요기관이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계약을 진행할 수 있어 더 유연하고 신속하게 디지털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면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에 입점할 수 있다. 

카카오 i 커넥트 톡 챗봇의 강점은 이용자의 질문을 정확히 파악하는 기술력과 동시에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는 편의성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ML(Advanced Machine Learning) 기술을 적용, 기존 챗봇보다 월등한 문장 인식·이해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이용자의 의도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해 그에 맞는 답을 보여준다"며 "고객의 질문을 보다 명확히 파악히 파악하고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관 내부에 챗봇 서버를 설치, 카카오톡의 AI엔진을 연동해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없어 도입 편의성도 높다"고 부연했다.

현재 공공기관들은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서비스 이용 방법, 안내 사항 등을 FAQ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 i 커넥트 톡 AI챗봇을 활용하면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더욱 다양한 양방향 대민서비스가 가능하다. 카카오톡으로 요금 납부 및 납세, 민원 신청과 안내 업무 등을 편리하게 처리하고 공공 서비스 및 정책 알림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 i 커넥트 톡 챗봇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의 첫 심의 위원회를 통과한 최초의 융합 서비스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많은 공공기관들이 더 쉽게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하고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카카오 i 커넥트 톡 챗봇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