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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주일 대사에 '강창일' 전 의원 내정

경색된 한일 실타래 풀고 미래지향적 양국관계 기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11.23 15:11:30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주일본국대한민국대하관 특명전권대사에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명예회장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당사국에 대한 대사 임명 동의 절차를 걸쳐 임명한다"며 "강창일 내정자는 일본 동경대 석·박사를 받고 학계에서 오랜기간 일본에 대해 연구한 역사학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강 내정자는 4선 국회의원 경력의 정치인으로 의정활동 기간에는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회장을 역임한 일본통이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일본 스가 내각 출범을 맞아 대일 전문성과 경험, 오랜 기간 쌓아온 고위급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색된 한일 관계의 실타래를 풀고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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