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2600선을 돌파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2553.50)보다 49.09p(1.92%) 오른 2602.59로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은 983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8729억원, 594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018년 1월29일 이후 2년 10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역대 처음으로 2600선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3.69%), 운수장비업(2.69%), 운수창고업(2.56%)이 강세를 보였으며, 섬유의복업(-1.28%)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중공우가 29.97% 오른 39만25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페이퍼코리아(29.88%), 에쓰씨엔지니어링(29.79%)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종근당홀딩스(-15.33%), 종근당(-10.29%), KPX홀딩스(-9.3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870.18)보다 3.11p(0.36%) 오른 873.29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325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9억원, 66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업(1.55%), 금융업(1.17%), 출판·매체복제업(1.10%)이 강세를 보였으며, 기타 제조업(-2.28%), 통신서비스업(-1.32%), 방송서비스업(-1.23%)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에이프로젠 H&G가 29.96% 오른 95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티앤알바이오팹(29.90%), 인프라웨어(29.89%)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KPX생명과학(-20.81%), 테라셈(-9.66%), 자비스(-8.33%)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9원 내린 1110.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