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젬, 국내외 기관에 자사 '의료기기' 기부

총 3억원 규모, 코로나19 극복 사회 동참 일환

[프라임경제] 진단용 엑스선 촬영장치 기업 디알젬(263690, 대표이사 박정병)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 동참과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일환으로 국내외 기관에 자사 제품 기부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알젬은 지난 6월 전자동 디지털 촬영장치 오토 포지셔닝(Auto Positioning) 시스템 1대를 대구 파티마병원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디지털 모바일 촬영장치 TOPAZ-40D 1대를 청주대학교 방사선과에, 진단용 촬영장치 GXR-40S 및 디지털 영상시스템 AcquiDR 1대를 신한대학교 방사선과에 기부했다. 

해외 대리점을 통한 기부도 이뤄졌다. 지난 10월 터키 이스탄불 소재의 병원(Kartal Dr. Lütfi Kırdar City Hospital)에 디지털 촬영장치 GXR-C32SD 1대를 기부하는 등 총 3억원 규모에 달하는 장비를 국내외 기관에 지원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디알젬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각계 각층의 노력에 동참하는 한편 사상 최대 실적에 따라 그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국내의 병원과 학교 및 해외의 병원에 자사 제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병원과 학교에 대한 기부는 기업이 사회에 기여해 행복한 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경영자의 철학과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