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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 100만 전남도 희망전진대회 개최

6·25 참전용사를 비롯한 유가족, 국가유공자, 보훈단체 등 참석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0.11.23 21:41:10

'신통일한국 안착 2020 희망전진대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전남도 및 전남동부조직위원회는 22일 UPF(천주평화연합), 남북통일국민연합 공동 주최로 전남교구(나주)와 해양여수통일회관에서 6·25 참전용사를 비롯한 유가족, 국가유공자, 보훈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70주년 기념 100만명 온라인 전남도 희망전진대회'를 열었다.

차영철 6.25 참전유공자 회장은 대회에서 "참전유공자들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을 잊지 않고 이처럼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의 오늘은 참전용사 뿐만 아니라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 위에 이룩된 것임을 우리와 우리 자녀 세대와 함께 반드시 평화통일을 이루자"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20여년을 살아온 다문화가정 군인 부모들은 오늘 행사를 통해 자녀들이 대한민국 군인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UN 청년들이 피를 흘리며 지킨 한국이 속히 평화통일을 이루고 세계평화에 앞장서는 글로벌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6.25전쟁 이후 대한민국은 모든 것이 초토화됐고, 잿더미 속에서 고달픈 가난을 버티며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며 "전라남도는 전몰 장병유가족과 참전용사 여러분께서 긍지를 갖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를 마련한 UPF와 신한국가정연합 관계자는 "신통일 세계안착을 위한 100만 희망 전진 대회를 통해 조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투철한 애국정신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의 숭고하고 명예로운 희생과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 자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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