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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구독형 차량 이용 서비스 '기아플렉스' 리뉴얼

3개 차종 새롭게 추가·부산 지역 운영 확대…카 라이프 연계 서비스 제공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11.24 17:11:50
[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는 자동차 구독서비스인 기아플렉스(KIAFLEX) 리뉴얼 론칭을 통해 신규 서비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기아플렉스는 차량 임대에 대한 보증금이나 차량 보유에 따른 각종 세금 부담 없이 월 구독료를 납부하고 차량을 운영하는 기아차 최초의 구독형 서비스로, 지난 시범운행을 바탕으로 신규 서비스를 도입해 새롭게 리뉴얼됐다.

먼저, 기존 대상 차량인 △K9 △스팅어 △모하비 △니로·쏘울 전기차에서 서비스 적용 차량을 확대해 인기 차종인 4세대 카니발과 스팅어 마이스터, 쏘렌토 하이브리드 3개 차종을 신규 추가한다. 

또 고객들의 구독서비스에 대한 성원에 힘입어 기존 서울 지역 한정이었던 서비스를 부산 지역까지 확대해 운영하며, 부산 지역은 K9 차량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차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독형 차량 이용 서비스 기아플렉스. ⓒ 기아자동차


리뉴얼 신규 서비스로는 프리미엄 방문 세차인 인스타워시의 이용할인권과 주말 번화가에서 발렛 주차를 이용할 수 있는 실시간 주차대행서비스인 잇차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카 라이프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구독 차량과는 별도로 매월 1회씩 최대 72시간 이용 가능한 카니발 익스피어리언스(Experience) 서비스 이용 시 차량용 캐리어 전문 업체인 툴레(THULE)의 카 캐리어를 추가로 대여한다. 

더불어 기존에 운영하던 전기차 무제한 충전카드 제공, 장기 이용고객을 위한 3개월 묶음 요금제 이용 시 월 5만원 할인 제공의 서비스는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서비스 리뉴얼 기념 및 고객감사의 의미로 12월31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고개들에게는 커피쿠폰과 신규 구독자를 위한 구독료 1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리뉴얼 론칭에서는 기아차가 2019년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던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의 차량 호출·공유·구독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유모스(UMOS)를 적용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구독형 차량 이용 서비스 기아플렉스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서비스로 리뉴얼 해 선보이게 됐다"며 "카 라이프와 연계되는 제공 부가서비스도 확대하는 등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9년 6월 소유에서 공유로 자동차 이용 방식의 변화를 위해 자동차 구독 서비스인 기아플렉스를 론칭해 누적 구독 이용자 약 430명, 누적가입자 약 3200명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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