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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여성 대상 범죄 단호히 대응하겠다"

우리 모두 감시자·조력자 돼 여성폭력 근절 동참해야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11.25 09:04:54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여성폭력 추방주간' 첫 날인 25일 SNS 메시지를 통해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해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의 첫 날인 25일 SNS메시지를 통해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 청와대


문 대통령은 "모든 폭력이 범죄지만 특히 여성폭력은 더욱 심각한 범죄"라며 "여성폭력은 보이지 않는 곳, 가까운 곳, 도움받지 못하는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우리 모두 감시자가 되고 조력자가 돼 근절을 위해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을 제정하고, 국민과 함께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이한 것은 국가가 여성폭력을 막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는 결연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같은 여성 대상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며, 피해자를 빈틈없이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문 대통령은 "우리는 오랫동안 권위주의에 길들었지만 용기를 내 인식을 변화시키고 서로를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제 좀 더 서로의 마음을 살피며 우리의 삶을 함께 존중하고 존중받는 삶으로 바꿔내자"고 했다. 

한편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25일부터 12월1일까지로 처음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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