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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코리아, 글로벌 OTT사 한류 채널 운영 사업 추진

일본 내 한류콘텐츠 채널 운영 전반 주도적 역할, 글로벌 시장 진출 긍정적 기대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11.25 10:01:58
[프라임경제] 한류콘텐츠 해외배급 전문기업 코퍼스코리아(대표 오영섭)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사와 일본 시장 내 한류 채널 운영에 대해 계약 내용에 대한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코퍼스코리아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사와 일본 시장 내 한류 채널 운영에 대해 계약 내용에 대한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 코퍼스코리아


코퍼스코리아는 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글로벌 OTT사의 일본 내 한류콘텐츠 채널 운영 전반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며 기존 배급사업 외에 글로벌 OTT사의 일본내 한류 채널 운영을 신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섭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는 "4차 한류붐과 더불어 일본 OTT플랫폼향 한류콘텐츠 보유 1위인 당사의 라이브러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글로벌 OTT사와 한류 채널 운영을 협의해 왔다"며 "이번에 추진되는 채널사업 영역은 당사가 글로벌 OTT사와의 배급사업 이외에도 다른 비즈니스가 가능한 역량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배급 사업을 넘어서 자체적인 편성권과 기획이 가능한 일본 내 글로벌 OTT사의 한류 채널 운영을 신사업으로 추진할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실적 증대는 물론, 당사의 한류콘텐츠 사업이 배급사업 뿐만 아니라 OTT채널사업 등 사업의 다각화와 더불어 글로벌 OTT사들과 보다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퍼스는 최근 K웹툰·웹소설 배급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웹툰·웹소설 플랫폼사와 파트너쉽을 맺고 K웹툰·웹소설의 일본 시장 배급을 내년 1분기 내에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른 플랫폼사 및 주요 방송사들과 협업해 웹툰∙웹소설∙웹드라마∙OSMU(One Source Multi-Use) 분야 등 다수의 프로젝트로 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최근 코퍼스가 기획한 작품 '달리와 감자탕'은 몬스터유니온과 드라마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드라마는 지상파 방송 편성이 유력해 조만간 캐스팅 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IP개발사업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코퍼스코리아는 2005년 설립된 한류콘텐츠 배급전문 기업으로 현재 일본 시장 내 한류콘텐츠 배급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DB금융스팩7호(322780)와 스팩합병 상장 승인으로 오는 12월28일 코스닥에 합병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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