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에서 6년간 구글 업무를 총괄했던 존 리(John Lee) 구글코리아 사장이 싱가포르 사무실로 자리를 옮긴다.
지난해 10월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존리 구글코리아 대표가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연합뉴스
24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존 리 사장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아시아태평양 상품 영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다만, 후임자가 정해질 때까지 한국지사장도 겸직한다.
2007년부터 3년 연속 국회 국감에 증인으로 참석한 존 리 사장은 의원들의 질의에 모르쇠로 일관해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한국계 미국인인 그는 칼턴 칼리지에서 컴퓨터 공학 학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대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다. 구글코리아 사장 부임 전에는 옥시레킷벤키저 대표로 재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