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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동안 진화 '올 뉴 렉스턴' 쌍용차 품격 담긴 믿을 맨

소비자니즈 맞춰 꾸준히 발전…"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충족, 프리미엄 SUV로 거듭"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11.25 10:30:57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의 플래그십 SUV 렉스턴(Rexton)은 '왕가·국왕'을 뜻하는 라틴어 REX와 '품격·기풍'을 뜻하는 영어 Tone의 합성어로 완성됐으며, 최고의 품격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했다.

'대한민국 1%'라는 슬로건과 함께 탄생한 렉스턴은 국내 대형 SUV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지난 19년 동안 거듭된 진화를 통해 꾸준히 발전했고, 자신만의 매력을 앞세워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

2001년 출시 당시 투박한 디자인이 일색이던 대형 SUV 시장에서 렉스턴은 대한민국 1%만이 누릴 수 있는 럭셔리함을 무기로 앞세운 것을 시작으로 △2006년 스타일·승차감·편의성을 모두 개선한 렉스턴Ⅱ △2008년 친환경 기술 적용으로 동급 모델 최초 저공해 차량 Super 렉스턴 △2012년 품격을 높여 Work of Art(걸작·명작)로 탄생한 렉스턴 W △2017년 스타일·주행성능·안전·하이테크, 네 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담은 G4 렉스턴을 선보였다.

쌍용차는 가수 임영웅과 함께 한 광고, 콜라보레이션 쇼케이스 출시행사를 기획하는 등 올 뉴 렉스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몰고 다녔다. ⓒ 쌍용자동차


진화를 통해 SUV도 고급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연 렉스턴은 매번 소비자니즈에 맞춰 최적의 사양으로 변화해왔다. 이런 렉스턴이 최근에는 G4라는 차명을 버리고 '올 뉴 렉스턴'으로 다시 한 번 혁신을 일으키고자 한다. 

올 뉴 렉스턴은 완전변경에 가깝게 변화된 사양과 더불어 언택트 마케팅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까지 소비자니즈를 제대로 저격했다. 특히 가수 임영웅과 함께 한 광고, 콜라보레이션 쇼케이스 출시행사를 기획하는 등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몰고 다녔다. 그 결과 약 5500대(지난 11일 마감 기준)가 계약되는 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습을 보였다.

◆"디자인부터 첨단사양까지" 완전히 새롭게 변화

올 뉴 렉스턴은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신규 파워트레인과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 커넥티드카 서비스까지 갖추며 완전히 새로워졌다. 여기에 프리미엄 모델의 스타일과 차별화된 품격을 누릴 수 있도록 블랙 컬러를 테마로 한 '더 블랙(The Black)'도 함께 선보였다.

더 블랙은 스페이스 블랙 외관 컬러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전용 로워범퍼 △20인치 블랙 휠 △전용 휠 아치&도어 가니시 △블랙 스웨이드 인테리어가 채택되며 △4WD 시스템 △인피니티 오디오를 비롯한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해 만족감을 극대화했다. 또 △전동식 파워 사이드스텝 △도어 스팟램프 등 전용 사양이 가치를 높여 주며, 인피니티(Infinity) 프리미엄 10스피커 시스템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A/V 감상환경을 제공한다.

미 대륙을 처음 동서로 가로지른 탐험가 루이스 앤 클라크(Lewis and Clark Expedition)가 보여준 도전정신과 대담함, 결단력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올 뉴 렉스턴은 정통 SUV의 당당한 존재감과 도시적 세련미가 더해졌다.

올 뉴 렉스턴은 비교할 수 없는 주행 경험과 플래그십 SUV의 감성적 만족감을 제공한다. ⓒ 쌍용자동차


다이아몬드 셰이프 라디에이터 그릴은 렉스턴 특유의 장엄한 위용과 함께 세련미, 고급감을 대변하는 등 전면부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듀얼 프로젝션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를 비롯한 각 요소들은 레이어드 구조를 이루며, 입체감을 연출한다.

리어 펜더부터 강조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고, A 필러와 D 필러의 대조를 통해 경쾌함과 강인한 이미지를 함께 느낄 수 있고, 20인치 스퍼터링 휠은 스타일리시함과 고급감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후면 디자인은 가로로 배치된 T 형상의 리어램프를 중심으로 하단 범퍼라인을 하나의 직사각형 구도로 배치해 안정감을, 루프 스포일러 일체형 보조 제동램프와 리어범퍼의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를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부여했다.

실내는 최고급 나파가죽 시트가 안락감을 선사하며, 퀼팅 패턴은 시트·도어트림을 비롯한 내부 곳곳에 적용됐다. 2열 시트는 베이스와 볼스터(어깨를 감싸는 측면부) 사이즈를 증대하고 높이를 조절해 착좌감을 개선했고, 등받이는 139도까지 리클라이닝(국내 SUV 최대)된다.

올 뉴 렉스턴 인테리어. ⓒ 쌍용자동차


4-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 휠은 더블 다이아몬드 스티치와 D컷으로 스포티 엣지를 부여하며, 오버헤드 콘솔에는 하이글로시 소재 디자인과 터치식 스위치로 스타일과 편의성을 더했다. 또 2열 탑승객을 위한 2개의 USB 포트에 12V 파워아울렛도 더했다.

계기반은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로 변화했으며, 주행데이터를 비롯해 내비게이션 경로와 AVN 콘텐츠까지 운전자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를 디스플레이 해준다. 

여기에 기본 820ℓ(VDA 기준)의 적재공간은 골프백을 가로로 4개까지 수납할 수 있고, 2열 폴딩 시 1977ℓ로 확장된다. 2단 러기지 보드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변형 가능하고, 2열 더블 폴딩을 통해 더욱 넓고 효율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도 신규 적용돼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 원격제어와 보안, 차량 관리,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까지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될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를 통해 조치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도 업계에서 유일하게 10년 무상 제공된다.

블랙 컬러를 테마로 한 더 블랙의 인테리어. ⓒ 쌍용자동차


이외에도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서비스로는 △스마트 홈 컨트롤(LG유플러스 해당 서비스 가입 시) △음성인식 기반 다양한 지식검색 △오디오 콘텐츠 재생 기능 등을 즐길 수 있다.

◆엔트리 트림부터 완벽하게 갖춘 '안전'으로 중무장

올 뉴 렉스턴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성능과 연비 향상을 달성했다. 그 결과 이전 모델 대비 각각 15마력과 2.0㎏·m 향상된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m의 성능, 그리고 복합연비 11.6㎞/ℓ를 달성했다. 특히 최대토크 구간은 1600~2600rpm으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영역에서 넉넉한 토크를 활용할 수 있다.

파워업 엔진과 조합을 이루는 신규 적용 8단 자동변속기는 기존 7단 변속기보다 다단화돼 효율이 향상됐으며, 변속감이 부드럽고 정숙성이 개선됐다. 폭넓은 기어비로 주행 시 효율적인 rpm도 유지한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안전. 올 뉴 렉스턴에는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 딥 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됐다.

올 뉴 렉스턴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 쌍용자동차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차로 중심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IACC가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더불어 차로변경 시 후측방 차량과의 충돌위험을 경고해주는 후측방 경고(BSW), 원래 차선으로 유지시킴으로써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보조(BSA) 기능까지 적용됐다.

나아가 △2차에 걸쳐 경고하는 차선변경 경고(LCWS) △내비게이션과 연계된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 안전속도 제어(SSA)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탑승객 안전하차 경고(SEW)가 적용됐다. 또 트레일러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으로 어떤 상황에도 안전하게 운행한다. 

아울러 엔트리 모델부터는 △긴급제동보조(AEB) △차선유지보조(LKA) △앞차 출발 알림(FVSW) △부주의 운전경보(DAW) △안전거리 경보(SDW) △스마트 하이빔(SHB)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이외에도 동급에서 가장 많은 9에어백과 전 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했다.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적용하고 혁신적 구조 설계로 경량화된 쿼드프레임은 사고 시 상대 차량의 안전성까지 배려했다. 590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적용됐고, 강성도 우수하다.

올 뉴 렉스턴은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 딥 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됐다. ⓒ 쌍용자동차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은 대형 SUV만의 품격과 주행성능, 안전성을 높이는 등 프리미엄 SUV의 가치를 입증하고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일상부터 레저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SUV로 거듭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뉴 렉스턴은 신차급으로 상품성을 개선했지만, 판매가격은 △럭셔리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 스페셜 모델 더 블랙은 4975만원으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여기에 올 뉴 렉스턴을 언택트로 구매하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한 구매견적 서비스 '1:1 모바일큐레이터'를 실시한다. 카카오톡 채널 '올 뉴 렉스턴'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바일 상담 및 시승신청이 가능하며, 카카오메시지로 e카탈로그와 가격표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다양한 할인혜택도 진행한다. 올 뉴 렉스턴 계약 증가로 인해 올해 차량을 인도받지 못하는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개별소비세 인상분을 11월 계약고객에 한해 쌍용차가 지원하는 이벤트와 함께 출시기념으로 5년 동안 10만㎞를 무상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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