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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신동빈 '미래차' 협력 논의 위해 회동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 방문…플라스틱 제품군 직접 살핀다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11.25 11:49:17
[프라임경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래 자동차 분야 협력 논의를 위한 만남을 가진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이날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의왕사업장을 방문해 신동빈 회장과 회동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래 자동차 분야 협력 논의를 위한 만남을 가진다. ⓒ 프라임경제


업계에서는 이번 정 회장의 방문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미래 전기차와 수소차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군을 직접 살피기 위한 것으로 봤다.

실제로 정 회장이 방문할 예정인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의왕사업장은 자동차 내·외장재로 사용되는 신소재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양사 총수 간 만남은 신 회장이 정 회장에게 롯데케미칼의 신기술을 보여준 뒤 미래 신사업과 자동차 소재·부품 분야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정 회장은 이번 신 회장과의 만남까지 포함해 국내 5대 그룹 총수 모두와 회동한 총수로 기록될 전망이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회동했으며 △6월 구광모 LG그룹 회장 △7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잇달아 만나며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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