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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년까지 데이터 시장 43조·일자리 90만개"

2025년까지 AI·SW 인력 10만명 양성…공공기관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11.25 17:43:55
[프라임경제] 정부가 2025년까지 43조원의 데이터 시장과 90만여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해 12월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인공지능(AI) 국가전략 발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국가전략'의 성과를 발표하고 디지털 뉴딜 추진 계획을 밝혔다.

AI 국가전략은 지난해 12월 국무회의를 통해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됐다. 2030년까지 디지털경쟁력 세계 3위, 지능화 경제효과 455조원, 삶의 질 세계 10위가 목표다.

정부는 디지털 혁신 확산을 위해 데이터 댐과 지능형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등 디지털 뉴딜 과제를 추진 중이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데이터 댐 사업에는 240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약 2만8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연내 AI 학습용 데이터 191종, 빅데이터 플랫폼 16개 등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43조원의 데이터 시장과 90만여개 일자리를 창출을 추진한다. AI 전문기업도 2025년까지 150여개로 확대한다.

또한, 2025년까지 10만명의 AI·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전 국민에 대한 AI 기본 소양 교육을 추진한다.

제도 기반 정비를 위해 'AI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데이터 3법 개정과 '지능정보화 기본법' 제정을 추진했다.

향후 PIM 반도체 핵심기술개발’과 차세대 AI 기술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 향상에 나선다.

PIM 반도체 기술고도화 및 시장선점을 위해 2022~2028년 총 9924억원 규모의 대형 R&D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한 2022~2026년 총 9286억원 규모의 대형 R&D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 산업 AI 융합 확산을 위해서는 공공분야 클라우드 대전환 및 7대 분야 AI 융합프로젝트에 착수하고, AI·빅데이터·ICT 등 비대면 분야 벤처 투자도 확대했다.

2025년까지 행정·공공기관의 전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고, 국가 디지털 경쟁력도 지속 향상할 계획이다.

정부는 AI를 투명하고 가치중립적으로 개발·활용해 나갈 수 있도록 AI 윤리기준을 마련하고, AI의 산업·사회적 활용 확산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AI 법·제도 정비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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