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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이오, 국내 친환경·제네릭 작물보호제 시장 확대 수혜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 선도업체…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 기대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11.26 09:11:48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인바이오(352940)에 대해 국내 친환경 및 제네릭 작물보호제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26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인바이오는 친환경 제네릭 작물보호제 개발 및 판매업체로 지난 2016년부터 제네릭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를 시작했다. 현재 제네릭 제품 부문에서 국내 선도업체로 업체 최고 성장성 및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이 연평균(2005~2019년) 1%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바이오는 연평균 11% 성장 중"이라며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 이후 모든 농산물에 농약허용기준을 강화한 PLS(Positive List System) 제도가 확대 시행되고 있다"며 "특히 인바이오는 국내 유일 녹색기술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기농업자재 제품 기술 개발로 바이오 식물활성제 시장에 선도적 대응하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인바이오는 국내 업력을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실적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아직 해외 수출액은 미미하지만, 2019년 대비 2022년 약 8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며 "볼리비아에 4개 품목 수출협의 중이며, 올해와 내년에 6개 품목 등록 예정일 뿐만 아니라 2021년 약 30억원 규모 수출 계약이 완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은 1개 품목을 거래 중이며, 내년까지 약 8개 품목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파키스탄과 캄보디아 등에도 품목 등록을 추진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2021년까지 27개 제품을 추가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인바이오는 25일과 26일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내달 11일에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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