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배송부터 해외판매 지원까지" 한진, 고객사 고속성장 돕는다

내달 원클릭 스케일업 서비스 론칭, 이커머스 제휴사 14곳 MOU 체결

한진과 업무협약을 맺은 14개 제휴사 목록. ⓒ 한진

[프라임경제] 종합물류기업 한진(002320)은 '원클릭 택배서비스' 가입 고객사의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돕는 원클릭 '스케일업(Scale-Up) 서비스'를 신규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의 일환으로 론칭한 원클릭 택배서비스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1인 창업자와 스타트업 등 소규모 발송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기능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원클릭 택배서비스는 SNS 홍보와 입소문으로 론칭 1년만에 가입 고객사가 1만3000개를 돌파하며 고객수와 물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진은 원클릭 고객의 물동량 및 판매채널 증가 등 이커머스 사업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고객의 간단한 설문과 이용 패턴 등을 인공지능(AI)를 통해 분석 후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서비스를 추천·연결해 주는 원클릭 스케일업 서비스를 12월 중 신규 론칭할 계획이다. 관련된 서비스로는 △퀵·당일배송 △풀필먼트 △해외 판매 지원 △쇼핑몰 고도화 △쇼핑몰 통합관리 △부자재 구매대행 서비스가 있다.

이를 위해 한진은 전날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관련 제휴사(가비아 C&S/고고엑스/굿스플로/디디로지스/두손컴퍼니/로지스팟/셀러허브/셀메이트/이지어드민/에코라이프패키징/원제로소프트/위킵/플레이오토/CGETC) 14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사의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모든 Back-office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