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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박사,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 의장으로 선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과학기술혁신정책 논의 주도 기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11.26 17:23:11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이하 CSTP) 제117차 총회에서 장용석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장용석 박사.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는 한국인이 OECD의 위원회 의장에 선출된 두 번째 사례이다. 첫 번째는 민원기 전 과기정통부 차관이 2017년부터 3년 동안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의장직을 수임한 바 있다.

민 전 차관은 의장직 수행과정에서 OECD 인공지능 권고안 마련을 주도하는 등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정책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OECD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아래 분야별 정책을 논의하는 36개의 위원회를 두고 있다.

CSTP는 회원국의 과학기술정책 논의와 상호 협력을 촉진하며, 국제사회에서 과학기술혁신 논의를 주도하는 위원회이다.

장용석 의장은 5인의 부의과 함께 앞으로 1년 동안 OECD CSTP를 이끌게 되고, 매년 재신임의 과정을 거쳐 3~5년 동안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2008년부터 동 위원회 한국 대표로 활동한 장 의장은 지난 6년 동안은 동 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장용석 박사가 의장직을 맡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과학기술혁신정책 논의에 앞으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정희권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우리나라가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를 제시한 데 이어 코로나19 이후의 과학기술혁신정책 논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장용석 의장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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