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바이브컴퍼니(301300, 대표 송성환, 이하 바이브)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바이브 본사에서 공간정보 전문 기업인 새한항업(대표 김여일)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왼쪽부터) 송성환 바이브컴퍼니 대표, 김여일 새한항업 대표. ⓒ 바이브컴퍼니
이번 MOU는 양사가 공간정보·디지털 트윈 관련 사업 협력을 통해 '2020 한국판 뉴딜'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보유 중인 기술 및 연구 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뉴딜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공, 민간 등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되는 디지털 뉴딜 사업 분야를 리딩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브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유일 기술 플랫폼 '소피아(Sofia)'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현재 지하 공동구 디지털 트윈 연구, 안전 재난 디지털 트윈 구축 연구 등 다양한 국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9년 국가시범도시(세종, 부산) 디지털 트윈 마스터 플랜 및 시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주관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한국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인 'LH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연구 개발뿐만 아니라 다수의 관련 실행 경험도 축적했다.
세한항업은 공간정보 전문기업으로 △3D통합지도 △정밀도로지도 △SOC 시설 정밀 공간정보 △정밀 플랜트 공간정보 등 주로 공간정보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재용 바이브 디앤에스 부문 부사장은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현재 바이브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뉴딜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브는 27일 오전 10시23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77% 내린 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