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송산 밤마실 북4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 송산면주민자치회와 송산중 4회 동문회는 지난 11월20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동안 송산면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송산 밤마실 북콘서트를 유튜브 온라인 중계로 개최했다.

2020년 충남 읍·면·동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인 '주민참여 열정이 샘솟는 작은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북 콘서트는 송산개미작은도서관 활성화와 문화적 소외지역인 송산면 원도심의 문화생활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북 콘서트 개최 모습. ⓒ 당진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차원에서 현장 규모를 최소화했으며,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집에서도 시청이 가능한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형태로 진행했다.

전자바이올린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북 콘서트는 '동심을 가지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라는 주제로이범재 동화작가의 동화 이야기, 가족들이 함께 하는 동심의 토크 쇼, '아낌없이 주는 나무' 샌드아트 공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실제로 송산개미작은도서관에 보유 중이기도 한 그림책 '꾸고'를 이범재 동화작가가 직접 낭독하고 소통해 동심의 세계로 함께 떠나는 시간을 가졌다.

최충균 송산면주민자치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북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온라인 북 콘서트 개최가 문화적 소외지역인 송산면 면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산면주민자치회는 이번 온라인 북 콘서트 개최 경험을 계기로 앞으로도 문화생활 증진 및 송산개미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자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