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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테크놀러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입주…2022년 상반기 완공 예정

월 생산량 기존대비 6배 증가 예상, 불화수소 수요 대응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11.27 15:10:46
[프라임경제] 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전문 기업 램테크놀러지(171010, 대표이사 길준봉)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입주가 승인됐다고 27일 밝혔다.

당진 신공장 조감도. ⓒ 램테크놀러지


램테크놀러지는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부지 면적 2만3948㎡의 규모로 신공장을 건축할 예정이며 2022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신공장 완공으로 램테크놀러지는 불화수소 계열 제품의 국내 생산 및 공급을 공고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생산량이 기존 월 2100톤에서 월 1만3000톤으로 약 6배 이상 증가해 다양한 고객사들의 불화수소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는 452만6000㎡규모로 조성돼 2015년 준공됐다. 산업기능을 중심으로 학교·연구소의 클러스터 구축과 주거·교육·업무·관광 휴양 기능이 조화롭게 결합된 복합형 산업단지로 조성됐다. 

램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이번 신공장 건설을 통해 불화수소 계열 제품 연간 생산량이 6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반도체 화학소재 국산 제품 수요 및 고객사들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국산화 기술을 양산해 최고 품질의 고순도 불화수소 계열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1년 설립된 램테크놀러지는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 재료인 식각액, 박리액, 세정액 등 반도체 산업 핵심 유·무기 케미컬을 제조하고 있다. 현재 LCD, OLED, 2차전지, 태양전지 등 IT 연계 산업 전분야로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최근 중기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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