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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U+ 사장, 첫 행보 '소상공인 지원'

LGU+-소진공, 전통시장·청년몰 활성화 위해 맞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11.27 15:45:51
[프라임경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첫 행보로 소상공인 지원을 택했다. 

27일 용산사옥 1층 다목적홀 'U+Seer 라운지'에서 (사진 왼쪽)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과 화상회의를 통해 비대면으로 전통시장·청년몰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청년몰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측은 각사가 가진 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해 전통시장과 청년몰의 △온라인 기획전 운영 및 지원 △오프라인 활성화 프로젝트 수행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상생 프로젝트 지원 등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2018년부터 골목 상권 소상공인과 제휴해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며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 ‘U+로드’를 진행중이다. 

각사는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가진 자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 운영 노하우를 활용, 내년부터 전국 전통시장 및 청년몰 프로모션과 연계한 U+로드 온·오프라인 행사를 분기별로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전국 34개 청년몰의 120여개 상품을 위메프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청년몰∙전통시장 크리스마스 마켓' 온라인 행사를 12월 중 진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행사 기간 동안 LG유플러스 고객 대상 홍보와 인플루언서 활용 SNS 홍보를 담당한다. 추후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 등 전통시장 및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마케팅 노하우 등 자사가 가진 자원을 전폭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청년몰에는 도움을 주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아이디어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약이 비대면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회가 됐다"며 "소진공의 전통시장 지원경험 노하우와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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