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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건설현장 등 언택트 기술 '눈길'

HDC현산 "일상이 더 편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력의 표준 만들겠다"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11.27 21:57:47

아이파크 입주민이 스마트 주거서비스 앱인 '마이호미'를 이용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프라임경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자사 직원은 물론 아파트 입주민과 건설현장에서 언택트(Untact, 사람과의 접촉을 지양하다는 뜻) 기술을 적용해 이목을 끌고 있다. 

◆재택근무에서도 효율적인 스마트 디지털 업무환경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협업 플랫폼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본사에서 시행한 재택근무에서도 클라우드 형태의 협업 플랫폼 서비스가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직원들은 본인 업무와 일정을 공유하고, 대면보고에서 벗어나 미리 자료를 관련부서에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아 최종 결재권자에게 보고하는 등 빠르고 스마트한 업무방식의 변화가 정착하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 디지털 업무 환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협업·보고·업무 방식 혁신으로 3가지 변화 목표를 설정해 추진 중이다. 

◆보안을 강화한 '아이파크(IPARK)'의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거나 공용현관 버튼을 만지기 꺼려진다. 하지만 아이파크는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출입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걱정을 덜었다.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앱을 이용해 편리하게 입주민의 얼굴과 정보를 등록한 후, 공동현관 출입 시 별도의 비밀번호 입력이나 카드 태그 없이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다. 3m 이상 거리에서 0.3초 내외로 인증이 완료되기 때문에 입주민들은 공동현관 앞에서 멈출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출입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사진·동영상·가면을 통한 침입을 방지하는 Anti-Spoofing 기술이 적용돼 보안을 높였다. 아이파크 안면인식 출입시스템은 입주민 출입 편의성을 높인 동시에 보안을 강화한 새로운 출입시스템으로 내년 상반기 수주하는 아이파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입주민과의 스마트한 소통, 주거서비스 플랫폼 '마이호미'

HDC현대산업개발이 만드는 아이파크에는 특별한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해 스마트 주거서비스 앱 '마이호미'를 지난 7월 정식 오픈했다.

아이파크 입주민(약 7개 단지, 1만3000세대)은 이 앱을 이용해 △관리비 조회 △전자투표 △커뮤니티 시설 예약 △생활편의 서비스 △입주민 전용 온라인 쇼핑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활발해진 요즘, 입주민들의 건강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설현장의 디지털 혁신 '스마트 LED 원격제어시스템'

HDC현대산업개발은 '스마트 LED 원격제어시스템'을 HDC아이콘트롤스와 협업으로 개발해 아이파크 시공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 LED 원격제어시스템은 스마트 LED 감성조명이 시공된 현장에서 조명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테스트 시스템이다. 단지의 조명공사 완료 후 세대별 검수 방식에서 탈피해 원격으로 조명을 테스트해 검수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공간·시간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지원하는 환경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며 "일상이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력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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