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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대규모 매도에 2600선 아래로

1.60% 내린 2591.34…코스닥 0.06% 오른 886.11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11.30 16:34:35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이 2조 이상 매물을 쏟아내며 2600선 아래로 마감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33.45)보다 42.11p(-1.60%) 내린 2591.3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역대 최고점(2648.05)에 도달하기도 했지만, 하락세가 지속되며 낙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은 2조393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1905억원, 201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3.35%), 건설업(-2.67%), 철강금속업(-2.13%)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종이목재업(9.27%), 운수창고업(0.42%), 통신업(0.42%)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20% 내린 6만67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진흥기업우B(-7.79%), 일진디스플(-7.53%), 태광산업(-7.36%)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대영포장(29.93%), 종근당바이오(29.83%), 태림포장(25.00%)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85.56)보다 0.55p(0.06%) 오른 886.11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은 210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0억원, 123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업(3.08%), 유통업(2.51%), 종이·목재업(2.33%)이 강세를 보였으며, 오락·문화업(-1.35%), 방송서비스업(-1.32%), 컴퓨터서비스업(-1.29%)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데브시스터즈가 29.84% 오른 1만24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한송네오텍(29.83%), 넵튠(25.33%)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멜파스(-11.43%), 센코(-8.16%), 제일전기공업(-6.98%)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3원 오른 1106.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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