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콜게이트, 소상공인 돕는 무료착신전환 '콜'서비스 제공

별도 장비 없이 070번호 착신전환, 상담메모 콜백요청 가능해져…"고객서비스 경쟁력 갖출것"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0.12.01 11:46:35

[프라임경제] 콜게이트(공동대표 박원진·김용진)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무료로 착신전환이 가능한 '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콜게이트는 1일부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는 무료로 착신전환이 가능한 '콜'서비스를 제공한다. ⓒ 콜게이트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사무실이나 매장에 걸려온 전화를 휴대폰으로 착신 전환하면서 통신업체에 일부 비용을 지불해 왔지만 콜게이트가 소상공인을 위해 개발한 콜 서비스를 이용하면 통신업체의 통신망 대신 인터넷을 활용해 통신요금이 줄어들 전망이다.

김용진 콜게이트 대표는 "코로나시대에 가장 고통받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도록 콜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IT기술을 통한 사회공헌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콜서비스를 통해 착신전환 서비스를 이용하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비용절감 효과를 볼 것"이라면서 "070 번호를 제공해 개인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업무용 전화를 받을 수 있어 사생활 보호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일례로 외근이 잦은 창업자 A씨는 통신사 착신전화를 이용하고 있는데 모바일 통화료가 10초에 15원씩 3분 동안 통화할 경우 270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콜게이트의 콜서비스를 통해 070번호로 통신사 착신전환을 등록하면 유선요금이 적용돼 3분 동안 약 40원으로 비용이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콜 서비스에 가입하면 무료로 070 번호를 개통할 수 있으며 별도의 장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인사말을 설정해 나만의 통화연결음을 제공하고 통화 중일 경우나 부재중과 같이 전화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 콜백요청을 통한 추후 상담 기능도 갖췄다.

더불어 상담 중에 중요한 상담내용을 메모하거나 담당자에게 전화를 돌려주는 기능까지 가능하다.

이에 더해 통화내용을 녹취하려면 인당 월 5000원에서 1만원을 추가할 경우 라이트 버전에서 30일간, 프로 버전에서 60일까지 녹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콜게이트 관계자는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일수록 인력난을 비롯해 투자 여력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객서비스 개선에 힘든 상황"이라면서 "콜 서비스는 별도의 장비 없이 개인의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컨택센터를 만들어 고객을 응대할 수 있어 고객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