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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소비자 보호 위해 보험사와 GA 힘 모아야"

GA 대표 초청 '금융소비자보호법 설명회' 개최…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초빙

조규희 기자 | ckh@newsprime.co.kr | 2020.12.02 10:47:00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금소법 주요 내용과 시사점을 설명했다. ⓒ DGB생명


[프라임경제] DGB생명은 보험판매전문회사(GA) 대표들을 초청해 내년 시행을 앞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설명회를 개최하고 영향과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지난달 26일 DGB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관련 리딩 GA 대표 초청 설명회'를 개최해 △금소법의 내용을 짚어보고 △향후 보험업계에 미칠 영향과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점검이 필요한 사항을 분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가 상생 파트너로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논의해 보는 공론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회사 전반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소비자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금소법 초안 마련에 관여했던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은 첫 번째 연사로 나서 금소법의 주요 내용과 금융소비자를 위해 신설되는 각종 보호제도들과 시사점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금소법 시행으로 한정적으로 적용됐던 ‘6대 판매규제(적합성원칙, 적정성원칙, 설명의무, 불공정영업행위 금지, 부당권유행위 금지, 광교규제)’가 모든 금융상품으로 확대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법무법인 율촌 김시목 변호사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세부 설명 및 Q&A' 세션을 진행했다. 김 변호사는 금소법 시행 법률 취지 및 주요 내용을 설명했으며, 금융투자상품 거래 과정에서의 유의사항과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금소법이 실제 보험영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금소법 시행은 업계 안팎으로 여러 의미가 있겠지만 특히 소비자 보호를 위해 보험사와 GA가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적극 협력해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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