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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결제 내역 빅데이터 활용, 고객 후생 증진할 것"

데이터 시너지 창출 위해 PG 3사와 VAN 4사와 협업

조규희 기자 | ckh@newsprime.co.kr | 2020.12.03 10:35:18
[프라임경제] BC카드는 7개 PG(Payment Gateway) 및 VAN(부가가치통신사업자)사와 데이터 연합을 결성했다. 각 사의 빅데이터와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혜택을 혁신하기 위해서다.

데이터 연합에는 BC카드를 비롯해 △KG이니시스 △다날 △세틀뱅크 3개 PG사와 △NICE정보통신 △KICC △KSNET △스마트로 4개 VAN사가 참여한다. 참여사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BC카드는 카드 결제 데이터를, 7개 참여사는 자사 하위 가맹점의 구매 품목 데이터를 제공한다. 각 데이터는 전문 결합기관에서 가명정보로 처리 후 교류 및 결합한다.

대표적인 소비자 후행지표인 '카드결제 데이터'에 '가맹점 별 구매 품목 데이터'를 결합하면 소비자의 의사결정 과정과 특성을 추론하는 데 보다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기대다.

결합된 데이터가 다양한 산업에 제공되면 소비자 혜택을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또한 더욱 정교해진 빅데이터는 고객 친화적 상품과 서비스 출시에 기여하고,이는 소비자의 후생 증진에 직결된다는 설명이다.

각 사는 데이터 교류 및 결합 외에도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사업 영역을 함께 발굴하고, 빅데이터 기술 및 산업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임세현 BC카드 빅데이터센터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8개 결제 전문 기업이 소비자 혜택 혁신이라는 목표를 향해 의기투합 했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각 참여사와 함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빅데이터와 기술력으로 소비자 혜택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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