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카페대신 1인용 사무실" 알서포트, 용산역에 '공유 화상회의실' 시범운영

이동식 화상회의실 '콜라박스'…노트북 없이 화상회의도 가능해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0.12.04 11:19:07

[프라임경제] 알서포트(131370·대표 서형수)가 자사 이동식 화상회의실 '콜라박스(COLABOX)'로 공유 화상회의실 서비스 시범 운영을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알서포트가 용산역에 이동식 화상회의실을 활용한 '공유 화상회의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 알서포트

알서포트는 공유 화상회의실 서비스 시범 운영을 위해 지난 1일 용산역 경의선 개찰구 근처에 콜라박스 1인실과 4인실을 설치했다. 코로나19로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의 화상회의 이용은 증가하는 반면, 화상회의 시스템이나 마땅한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기획한 서비스이다.

콜라박스는 화상회의 소프트웨어부터 모니터, 카메라, 마이크, 조명 등 화상회의에 필요한 모든 것을 독립된 공간과 함께 제공하는 이동식 화상회의실이다. 용산역 대합실 같은 다중 이용시설이나 사무실 자투리 공간에 간편하게 조립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특수 방음 및 흡음 설계로 외부 소음은 차단하고 내부 소리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해 화상회의에 집중도를 높인다. 항균 코팅 자재를 사용, 24시간 공기 순환 시스템을 장착해 환기 우려나 비말 등에 의한 실내 공기 감염 위험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공유 화상회의실 서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외근이나 출장 중에 갑작스럽게 회의에 참석해야 하는데 노트북이 없는 상황에도 '공유 화상회의실'에서 바로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마이크나 카메라가 없거나 사적인 공간 노출 때문에 온라인 화상 면접이 부담스러운 취업 준비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카페에서 일하기 어려워진 직장인이나 프리랜서라면 1인용 사무실로 활용이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동식 화상회의실 콜라박스를 활용한 공유 화상회의실은 공유 경제 모델에 비대면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라면서 "알서포트는 화상회의, 원격근무가 새로운 일상이 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서포트는 오는 12월31일까지 자사 이동형 화상회의실 '콜라박스' 100대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기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