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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한민국, 존경하는 직업 1위는 '사회복지사'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5.14 09:14:42

[프라임경제] 2008년 대한민국에서 존경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춰야 할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대표 김화수)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대학생 1,202명을 대상으로 ‘내 인생의 스승’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8년 대한민국에서 존경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춰야 할 조건으로 윤리의식(35.4%)이 꼽혔다. 2위는 경제력이 15.6%(남학생 20.3%, 여학생 10.3%)로 13.4%의 응답을 차지한 인간미를 제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자기관리와 성숙한 지성은 각 9.7%의 응답을 차지했으며, 리더십, 정치적 신념, 지위 등도 존경 받기 위한 조건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2008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스러운 직업을 꼽으라는 질문에는 사회복지사가 17.9%로 1위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의 경우 CEO(23.6%), 소방관(17.1%), 사회복지사(15.2%), 교사(13.9%)의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여학생들은 사회복지사(21.0%), 교사(19.0%), 소방관(17.9%), 환경미화원(9.8%)의 순으로 응답해 차이를 보였다.

재미있는 것은 사회지도층이라 할 수 있는 정치인을 꼽은 응답은 3건에 불과해 ‘존경스러운 직업’ 응답률이 연예인(42명)을 선택한 응답의 1/14에 그쳤다.

한편 인생의 좌우명을 가지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남학생의 89.2%, 여학생의 80.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또한 인생의 스승을 만났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남학생과 여학생의 각 88.1%, 83.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각자 만난 인생의 스승으로는 부모님이 52.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선생님 및 교수님이 18.3%, 책이 16.8%, 역사 속 위인이 10.0%로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아르바이트 사장님, 연예인(서태지 등), 선배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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