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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망개방 사이트, ‘오픈넷’ 이면 OK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5.14 09:38:28

[프라임경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金信培)이 자사 망개방 포털 사이트 ‘오픈아이’의 명칭을 ‘오픈넷’으로 변경하고 변화된 무선인터넷 환경에서 망개방 사이트 이용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픈넷'으로 명칭이 변경된 서비스 화면을 보여주는 모델]  
 

지난 4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이통3사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오픈넷’이라는 공통 명칭의 무선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07년 7월 첫 선을 보인 망개방 포털사이트 ‘오픈아이’의 명칭을 ‘오픈넷’으로 변경하고 서비스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게 된 것이다.

SK텔레콤은 지난 9일부터 ‘오픈넷’을 선보이면서 이전보다 사이트 검색 기능을 강화시켰다. 또한 ‘사이트 리뷰’ 메뉴를 추가하여 이용자끼리 망개방 사이트 정보를 공유하고 직접 평점을 매길 수 있게 했다.

이는 망개방 사이트에 대한 정보가 이용자 중심으로 확산되어 이용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망개방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또한 고객의 관심 및 이용 확대를 위해, 이용자가 특정 사이트에 남긴 질문에 대해 답글이 올라오면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답글 알리미’ 기능을 추가 했으며, 알리미 기능 신청 후 접속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망개방 사이트의 다양한 이벤트와 인기 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매거진 형식으로 제공하여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오픈넷’ 런칭 이후에도 망개방 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여 6월 중 변화된 무선인터넷 환경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개인형 무선 사이트, 모바일 커뮤니티 등 모바일2.0 시대의 새로운 무선인터넷 사업 모델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무선인터넷 최초 화면에 주소검색창 및 바로가기 기능을 추가해 사용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며, 풀브라우징 서비스인 ‘모바일웹’에서 URL입력창을 전면에 배치하고 하반기부터 플래시 및 동영상 재생 기능을 제공하는 등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텔레콤 로밍&데이터사업본부 안회균 본부장은 “아직까지 무선인터넷을 네이트 고유 서비스라고 알고 있는 고객들이 많아 망개방 서비스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3사 공통의 브랜드인 ‘오픈넷’으로 망개방 관련 커뮤니케이션이 일원화 되어 고객 인지도 증대 및 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오픈 네트워크 사업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무선인터넷 활성화의 전기를 맞을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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