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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Hero', 세계가 주목하는 비틀즈 신동 탄생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5.14 09:54:36

[프라임경제] 얼마 전 방한하여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소녀로 주목을 끌었던 영국의 6살 소녀 코니 탤벗에 맞서 이미 국제적인 인지도를 갖춘 한국의 스타가 탄생했다. 한국 나이로 올 해 4살이 된 비틀즈 신동, 하영웅이다.

   
  [비틀즈 신동, 하영웅(4) 군]  
 

현재 세계 2억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마이스페이스에서는 한국의 꼬마 어린이가 자신이 3살 때 비틀즈의 명곡 헤이 쥬드(Hey Jude)를 유창하게 부른 동영상이 인기를 끌며 600만 건의 조회수와 3만 건 이상의 댓글을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 외국 회원들이 단 댓글에서는 ‘아메리칸 아이돌 (American Idol)에 내보내자’, ‘귀엽다’ 등 기타를 치며 비틀즈 노래를 열창하는 한국 꼬마 아이가 신기하다는 폭발적 반응이다.

영웅이의 비상함을 먼저 발견한 건 마이스페이스의 공동 창업자 톰 앤더슨(Tom Anderson) 사장 이었다.

톰은 기저귀를 찬 채 비틀즈의 명곡을 멋들어지게 부르는 영웅이의 비디오를 자신의 프로파일 (www.myspace.com/tom) 메인 페이지에 장식했고, 자신과 친구를 맺고 있는 전세계 2억 명 이상의 회원들에게 선보였다.

이어 미국 마이스페이스와 비틀즈의 본고장인 영국 마이스페이스의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며 세계 스타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비틀즈 신동’ 영웅이는 한국에서는 이미 유명 연예인 못지 않게 팬클럽도 보유한 스타다. 그러한 영웅이가 이제는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세계 2억 명 이상의 회원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마이스페이스에서의 인기가 갑자기 높아지자 영웅이는 ‘Hero Says "Hi" to MySpace TOM’ 이란 제목의 마이스페이스 독점 동영상을 통해 톰 앤더슨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며 비틀즈의 ‘헤이 쥬드’, ‘벤’ 등 명곡을 열창했고, 톰 앤더슨 사장은 직접 ‘안녕하세요, 영웅이와 부모님. 저도 비틀즈를 제일 좋아해요(Thank you Hero & parents. :-) The Beatles are my favorite too :-) )’ 라는 댓글을 직접 달기도 했다.

현재 이 동영상은 마이스페이스 일본(http://jp.myspace.com) 메인 페이지 및 영국(http://uk.myspace.com) 사이트의 메인을 장식하면서 13일 오전까지 11만 8,000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영국의 대중일간지 더 선(The Sun)의 웹사이트에서도 ‘이 주의 동영상(Video of the Week)’으로 소개 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스페이스 마케팅팀 이지은 팀장은 “이번 영웅이의 경우, 마이스페이스가 가진 파급력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이다. 이미 영웅이의 동영상을 보고 영국의 방송국에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한국의 끼 있고 뛰어난 재능을 갖춘 젊은이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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