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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협력사와 동반성장 '상생레터' 정기 발송

향후 안전·품질 등 서비스 제공 영역 확대해 공감대 형성 강화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12.08 15:46:26

지난 9월24일 열린 '공정거래·상생 선언식'에서 권순호 HDC현산 사장(왼쪽)과 강한식 윤주건설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프라임경제]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협력회사들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상생레터'를 제작해 발송한다. 

HDC현산은 현재 운영 중인 상생협력 프로그램과 더불어 협력회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담은 상생레터를 제작해 발송한다고 8일 밝혔다. 상생레터는 연 6회 발행되며 HDC현산 협력회사들은 이메일 또는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DC현산은 상생레터의 정기 발송을 통해 협력회사와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지고 소속감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재관 HDC현산 공정상생팀 매니저는 "상생레터를 통해 금융·교육·기술지원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회사의 이해도가 자연스레 올라갈 것"이라며 "앞으로 입찰이나 발주 소식과 같은 경영상 필요 정보도 함께 제공해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상생협력 관련 내용 이외에도 업무수행에 도움이 되는 안전·품질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점차 서비스 제공 영역을 넓혀가며 공감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HDC현산은 기존 외주관리팀 명칭을 공정상생팀으로 변경하는 등 지속 가능 경영 실현을 위한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를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24일 HDC현산은 '공정거래·상생 선언문'을 협력회사와 함께 선포했다. 또 기존 300억원 규모였던 상생펀드를 400억원으로 증액하고 금융기관과 약정해 협력회사 차입금에 대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워진 협력회사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대금지급 기일을 점진적으로 단축하고 협력회사 계약체결 프로세스 편의를 위한 후보증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하도급거래에 대한 공정성 여부를 자체 판단하기 위한 내부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박혁종 HDC현산 공정상생팀장은 "협력회사는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하고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동반자"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소통하고 지원 활동을 확대해 모범이 되는 공정거래 문화를 정착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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