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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발렌타인 싱글 몰트 그 비밀을 만나다" 팝업 스페이스

'글렌버기 18년' '글렌토커스 23년' 국내 최초 공개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0.12.08 16:49:58

[프라임경제] "발렌타인 싱글 몰트의 모든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Ballantine's)이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코트(KOTE)에서 11월27일부터 12월6일까지 '발렌타인 싱글 몰트(Ballantine’s Single Malts) 그 비밀을 만나다(Too Good to Hide)' 라는 주제로 팝업 스페이스를 진행했다.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인사동의 코트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고즈넉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공간을 연출했다.

온도 체크와 QR 체크 후 입장한 행사장은 먼저 '골드 브론즈 미러 존(Gold Bronze Mirror)'을 지나게 된다. 위스키 원액을 상징하는 황금색 불빛아래 거울을 지나 들어가니 위스키를 만드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버추얼 엑스레이 컨베이어 존에 발렌타인 싱글 몰트 위스키 재품 패키지가 컨베이어에 줄지어 달려 있다. = 김다이 기자

'디지털 인터랙티브 월 존(Digital Interactive Wall)'은 위스키의 탄생 과정과 장인정신, 그리고 블렌디드 위스키와 싱글 몰트 위스키의 다른 점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손으로 벽에 있는 그림을 터치하면 쉽고 재미있는 이미지로 위스키 제조 과정을 보여준다.

싱글 몰트 위스키에 대한 '진실과 오해'에 대한 5가지 퀴즈를 풀어보는 코너를 지나고 나니 '투 굿 투 하이드 비디오 존(Too Good To Hide)'에서 이번 행사의 메인 영상을 통해 발렌타인 싱글 몰트에 대한 비밀을 이미지로 감상할 수 있다.

동시에 이 '버추얼 엑스레이 컨베이어 존 (Virtual X-ray Conveyer)'이 펼쳐졌다. 공간 가득 늘어선 엑스레이 컨베이어에는 발렌타인 싱글 몰트 병들이 줄지어 있었다. 이곳에서 평소에 접하기 힘든 발렌타인 싱글 몰트 전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한눈에 들어온다. 

야외로 나와 다음 건물로 이동하니 '글렌버기 증류소 존(The Heart of Ballantine’s, Glenburgie Distillery)'이 기다리고 있었다. 발렌타인 위스키의 심장이라 불리는 글렌버기 증류소 존에서 실제로 글렌버기 증류소를 투어하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발렌타인 위스키의 브랜드 모델인 정우성, 이정재의 내레이션이 더해지니 한층 감미롭다.

스코틀랜드의 작은 지역에 위치한 글렌버기 증류소는 뛰어난 자연환경 속에서 최상의 싱글 몰트 위스키를 생산한다. 2층으로 올라가면 '터치 앤 필 존 (Touch & Feel The Ballantine’s Single Malts)'이 나온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스키를 직접 테이스팅 할 수 없었지만, 후각 테이스팅을 통해 발렌타인 싱글 몰트 6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랜버기 15년과 18년 제품. = 김다이 기자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12년은 2019년 출시된 브랜드 최초 12년산 싱글 몰트로 사과와 풍부한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위스키다.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15년'은 발렌타인 스타일의 진수라 불리며, 과일향과 벌꿀의 달콤함이 조화롭게 느껴졌다.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토커스 15년'은 라즈베리와 레몬의 시트러스함이 감미로운 피니시 선사하며, 발렌타인 위스키의 부드럽고도 섬세한 긴 여운 완성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18년'은 발렌타인 위스키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글렌버기 증류소에서 탄생한 또 하나의 싱글 몰트 위스키다. 짙은 호박색과 함께 더욱 깊어진 달콤함과 풍부한 향을 자랑하며, 18년간 숙성돼 잘 익은 사과와 레드 베리의 향, 달콤한 오렌지와 블랙 커런트의 맛의 조화가 깊은 풍미와 오랜 여운 선사한다.

마찬가지로 이번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토커스 23년'은 면세 전용 제품으로 달콤한 오렌지 마멀레이드와 섬세한 꽃 향, 풍부한 라즈베리의 맛과 함께 달콤하고 섬세한 피니쉬를 느낄 수 있다.

발렌타인 싱글 몰트 팝업 스페이스에서 직원이 글렌버기 소형 샘플 바틀을 나눠주고 있다. = 김다이 기자

위스키 애호가뿐 아니라 입문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컨템포러리 싱글 몰트 위스키 '발렌타인 싱글 몰트'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유서 깊은 증류소 글렌버기, 밀튼더프, 글렌토커스에서 생산된다.

발렌타인 위스키 블렌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 가지 핵심 몰트 위스키다. 2017년 출시 이후, 발렌타인의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감성을 대표하는 싱글 몰트 위스키로 자리 잡았다.

국내 시장에는 2017년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15년, 발렌타인 싱글 몰트 밀튼더프 15년,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토커스 15년이 출시됐다. 이어 2019년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12년이 출시됐다.

소형 샘플 바틀로 제공되는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는 풍부한 바닐라 향이 진한 과일 향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한층 더 풍성한 풍미를 선사한다.

한편, 발렌타인 싱글 몰트 팝업 스페이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서울시 추가 조치에 따라 방역 당국의 지침 및 방침을 지키며 전시 형태로만 운영했다. 또한 현장 시음이 불가한 관계로 발렌타인 싱글 몰트를 테이크 아웃 형태인 소형 샘플 바틀로 무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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