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아티스트 미술작품으로 만나는 태평양 섬 여행

2020-12-08 17:45:48

- 외교부·태평양관광기구 '섬을 그리다' 전시회 14일부터 개최…휴먼에이드포스트 주관

[프라임경제] 대한민국 외교부와 태평양관광기구(SPTO)가 발달장애 아티스트 6명과 손을 잡고 '섬을 그리다' 미술 전시회를 마련한다. 그림은 오는 12월1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서구 갤러리카페(KBS스포츠월드 1층)에 전시된다.   

발달장애 아티스트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한 '섬을 그리다' 전시회에는, 지금은 코로나로 갈 수 없지만 꼭 만나고 싶은 태평양의 파란 물빛과 하늘 그리고 사람들을 미술 작품으로써 만난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전시에 참가하는 작가 6명은 피지, 사모아, 파푸아뉴기니 등 태평양 14개 도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관광명소, 도시 및 사람들로부터 받은 영감을 각자의 감각으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주최하는 태평양관광기구는 '섬을 그리다' 전시회에서 아름다운 태평양 섬나라들의 전통공예품과 각 섬들이 지닌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영상, 가이드북, 사진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섬을그리다' 전시회 공식 포스터. © 태평양관광기구


이번 전시회는 한-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rum, 이하 PIF) 협력기금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태평양도서국 무역관광 진흥 프로그램' 관련 행사로,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태평양도서국의 관광 분야 회복을 지원하고, 우리 국민들이 태평양 도서국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PIF는 태평양의 독립국가 및 자치 지역 간  지역 협의체(호주, 뉴질랜드 및 남태평양 14개국과 2개 프랑스 자치령)로, 1971년에 창설됐다. 한-PIF 협력기금은 한-태평양도서국 간 협력사업 시행을 위해 2008년 설립됐다. 연간 150만달러 규모다.    
 
박재아 태평양관광기구 한국지사장은 "본 전시회를 계기로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창의적인 시각과 영감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섬들에 숨겨진 이야기를 많은 분들께 공유하고자 하며, 더 나아가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계기를 만드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예술의전당에서 'ACEP2020 한-EU 발달장애 아티스트 한국특별전'을 개최한 바 있는 휴먼에이드포스트(장애인표준사업장 언론사)가 함께한다. 

홍지신 휴먼에이드포스트 대표는 "태평양의 아름다운 14개 섬들을 그리는 마음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 표현하는데 큰 의의를 갖고 있으며, ACEP2020에서 약속한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잠재적 능력 계발과 일자리 창출의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이어나가겠다"며 "뜻깊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외교부와 태평양관광기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본 행사는 외교부와 태평양관광기구가 공동 주최하고 휴먼에이드포스트와 SDG YOUTH가 주관한다. 무료 관람이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관람객은 갤러리카페에서 테이크아웃 주문 대기 시간을 이용해 관람 가능하며, 오래 머무를 수는 없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시된다. 공식 SNS 채널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에 앞서 14일에는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김장현 심의관과 앤드류 야마네아 주한 파푸아뉴기니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작품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에 따라 전시 관람 방법 및 시기는 변동될 수 있다. 
 
△태평양 관광기구 www.instagram.com/pacificislandsstory 
△'섬을 그리다' 공식계정 www.instagram.com/islands.revisited_in_art
△휴먼에이드포스트 www.instagram.com/humanaidpost 등을 통해 온라인 관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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