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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모이세요" 금감원, 쉬운 공시정보 동영상 제작

개인투자자 위한 사업보고서 중심 동영상 시리즈 선봬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12.09 17:41:33

금융감독원은 올해 개인투자자 주식시장 증가에 따라 일반 투자자를 위한 공시정보 활용 방법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제공한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은 공시정보 활용 방법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제공한다.올해 주식투자에 참여한 개인투자자들의 공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홈페이지와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10분 내외의 '일반투자자를 위한 공시정보 활용법'을 동영상 시리즈를 올릴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그간 일반 투자자는 금감원 DART를 통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재무 비재무 정보 등 여러 공시정보를 입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정보가 너무 방대해 인터넷 카페, 주식 리딩방 등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의존하며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금감원은 개인투자자가 기업 정보를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사업보고서를 중심으로 반드시 읽어야 할 항목, 정보 찾는 방법 등을 동영상 시리즈로 제공한다. 

또한 기업 주요 사업의 재무·비재무 정보에 대한 설명, 외부감사인의 감사 의견 개념과 실제 감사보고서 사례, 우발채무의 개념·종류·확인 방법 등도 담긴다. 

시청자에 대한 전달력‧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10분 내외의 간략한 동영상으로 제작해 시차(1주 간격)를 두고 제공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시 정보가 다양해서 어디에서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개인 투자자가 알기 어려웠다"면서 "기업 정보를 쉽게 찾고 이해하도록 사업보고서를 중심으로 반드시 읽어야 할 항목과 정보 찾는 방법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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