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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 N'로 유럽서 고성능 N 성능·인기 입증

독일 2020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 수상…내년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12.10 10:45:18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9일(현지시각)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스포츠카'에 선정됐다.

주인공은 바로 현대차의 고성능 모델인 'i30 N'이며, 구체적으로 독일 내 최고의 스포츠카를 가리는 2020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에서 준중형 및 소형 자동차(Small and Compact Cars Category) 부문의 수입차(Import Winner) 항목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자매지이자, 스포츠카 및 고성능차량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아우토빌트 스포츠카가 주최하는 상이다. 다섯 가지 차급에서 세부 부문별 올해의 스포츠카를 선정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독일 뉘르부르크링 테스트센터에서 주행성능 평가 중인 현대차 i30 패스트백 N. ⓒ 현대자동차


다섯 가지 차급은 △준중형 및 소형 자동차 △세단 및 왜건(Sedan and Station Wagons) △스포츠카 및 로드스터(Sports Cars and Roadsters) △슈퍼카(Super Sports Cars) △밴 및 SUV(vans and SUV)다.

현대차는 지난 2018년(i30 N)과 2019년(i30 Fastback N)에도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현대차 i30 N가 3년 연속으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결과를 볼 때 유럽시장에서 고성능 N의 성능과 인기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는 지난 12개월 동안의 시승 보고서를 바탕으로 5개 부문 총 117대의 자동차가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

i30 N은 11대의 경쟁모델 중 9.6%의 표를 얻어 해당 부문 1위에 올랐고, 전체 모델 중에서는 3위에 해당된다.

한편, i30 N은 지난달 또다른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슈포트 아우토(Sport Auto)가 주최한 슈포트 아우토 어워드(Sport Auto Award) 2020에서 3만5000유로 이하 준중형 수입차 부문에서도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됐다.

i30 N은 2017년 출시된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양산차로 지금까지 유럽에서 2만7200대 이상이 판매됐다. 아울러 현대차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중 출력을 280ps까지 증대하고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강화한 상품성개선 모델을 유럽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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