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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마이월렛 확장 업그레이드…신한페이판 하나면 OK!

하나의 서비스로 모든 금융 업무 이용 가능 완성형 플랫폼으로 진화

조규희 기자 | ckh@newsprime.co.kr | 2020.12.10 13:57:26

신한카드는 완성형 플랫폼으로 진화한 마이월렛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 신한카드


[프라임경제] 신한카드는 신한페이판 앱의 '마이월렛'에 △타행 송금 △모바일 ID(학생증, 전자증명) △한도 확충 기능을 추가한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월렛은 신한카드가  △결제 △이체·송금 △신분증 기능을 한 곳에 담아 선보인 스마트 지갑 서비스다. 실물 지갑 안에 꽂혀 있는 카드·현금·신분증을 모바일로 그대로 옮겨 주요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 11월 1차 오픈 이후 한 달 만에 15만 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고객들에 빠르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한카드 애자일 조직 전담으로 한 달 동안 진행됐다.

학생 등 MZ세대 의견을 청취하는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해 마이월렛 하나로 전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편의 기능을 신설했다. 신한카드는 보다 완성도 높은 플랫폼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자평했다.

마이월렛을 통해 신한페이머니를 타 은행·증권사·우체국·저축은행 등 모든 금융회사에 무료로 송금할 수 있게 됐다. 신한페이머니 가입 회원에게만 제공됐던 송금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전 금융사로 확대해 더욱 편리한 신한페이머니 사용이 가능해졌다.

신한페이머니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은행·증권 계좌와 연동해 잔액을 충전할 수 있고 결제 시에 잔액이 부족할 경우 필요한 금액만큼 자동 충전해 결제할 수도 있다.

학생증 등 증명서 관련 업무도 편리해졌다. 신한 학생증 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모바일 마이월렛 학생증을 통해 출결 기능은 물론 도서관, 식당 등 학교 시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한도 상향, 정기 충전, 용돈 조르기·보내기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용돈 조르기·보내기 기능을 이용하면 부모가 자녀에게 간편하게 용돈을 보낼 수 있고, 신한페이머니로 용돈을 받은 자녀는 모든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향후 My페이먼트/My데이터 시대의 생활금융플랫폼으로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신한카드가 되기 위해 더 나은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폭 넓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월렛 업그레이드 서비스는 신한페이판 업데이트 이후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는 10일 오후 △iOS 11일 오후부터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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