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KIAT와 손잡고 LNG벙커링 선박 건조 지원

2020-12-11 10:17:13

- 산업부, LNG벙커링 전용선 건조에 150억원 투입…2030년까지 136만톤 공급

▲LNG벙커링 선박 조감도. ⓒ 가스공사

[프라임경제] 한국가스공사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와 손잡고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선박건조를 지원한다. 국비 150억원이 지원되는 LNG 벙커링 선박은 가스공사 통영기지 설비를 이용, 전국 항만에 LNG를 공급할 계획이다.

11일 가스공사는 전날 KIAT와 'LNG벙커링 선박 건조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부산항만공사와 포스코인터내셔널, 에쓰오일, 대우로지스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LNG 벙커링 선박 건조 지원 사업'에 지원했으며, 지난 9월 18일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국내 최초 LNG 벙커링 전용선 건조를 지원하는 정부 역점 프로젝트다. 사업 초기 수요 부족에 따른 경제성 문제 등을 해결함으로써 국내 LNG 벙커링 및 조선 산업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 규모는 총 498억원(국비 150억원·민자 348억원)으로 오는 2022년 말까지 화물창 규모 7500㎥ 이상인 LNG 벙커링 전용선 1척 건조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LNG 벙커링을 추가 확보하면 연료 공급 불안정 우려 불식은 물론 LNG 추진선 건조 확대 유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가스공사 측 설명이다.

가스공사는 연내 LNG 벙커링 자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2030년까지 전국 항만에 LNG 벙커링 136만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매출 1조원 및 미세먼지 1만톤 저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LNG 추진선 발주 증가는 침체된 국내 조선업계에 활력을 더해 재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안정적 LNG 벙커링 도입으로 국내 항구에 기항하는 LNG 추진선이 늘어나 국제항만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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