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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서울대병원과 협업해 해외 근로자 화상 진료

현지 의약품 정보 필요 시 전자 처방 제공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12.11 15:18:44
[프라임경제] 대림산업(000210)이 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화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림산업 사옥 의무실에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서울대병원 관계자들과 원격진료시스템을 시연 중이다. ⓒ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해외 근로자에 대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해외 14개 국가에 체류 중인 모든 대림산업 임직원은 진료가 필요할 시 본인의 증상과 희망 과목을 선택해 요청할 수 있다. 

진료는 서울대병원 본원 국제진료센터 가정의학과·내분비내과·류마티즈내과·호흡알레르기·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교수진들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 

비대면 진료 후 현지 처방 약 성분 등 의약품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증명서 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 처방이 제공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열악한 시설과 의사소통의 한계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해외 근로자에게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우려가 큰 만큼 해외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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