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 컬러 아이팟 케이스의 '유혹'

[프라임경제] 아이팟이 전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잡으면서 관련 액세서리들도 차별화 된 패션 트랜드를 제시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전세계적인 아이팟 판매 성장률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관련 케이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이를 반증한다.

통계에 따르면 MP3를 소유한 이용자의 52%가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발맞춰 벨킨은 라벤더를 플래그쉽 컬러로 적용한 2008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마이크로그립_폼레더_레더폴리오_라벤더color]

이번 아이팟 케이스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MP3 플레이어와 액세서리가 IT 기기를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되어 가고 있는 경향에 따라 2008년의 전반적인 패션 트렌드를 과감하게 반영해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도입한 것이다.

벨킨 디자인 연구소(IDG)는 올 패션계의 아이콘 컬러인 라벤더 색상을 전 라인업에 적용시켜 벨킨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컨셉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아이팟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서 개발한 실용적인 디자인도 이번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다. 벨킨은 자체적으로 진행한 연령별, 사용 환경별로 구체적인 소비자 조사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활용성을 높이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모델을 다각화했다.

대표적인 제품이 마이크로그립 케이스다. 조사에 따르면 약 64%에 달하는 아이팟 사용자들이 제품을 손에 쥐거나,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땀으로 인해 기기가 미끄러지거나 번들거리지 않는 마이크로그립 소재를 사용하여 활용성을 높였다.

연령대와 상관 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암밴드는 피팅감이 좋아 야외활동이나 운동할 때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열쇠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메탈 아크릴 케이스는 봄/여름 시즌을 위해 라벤더, 블루, 핑크 칼라 등이 추가되었다.

벨킨의 프리미엄 라인업인 레더폴리오(Leather Folio), 폼레더(Form Leather Case) 케이스는 프리미엄 가죽을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라벤더 색상의 모델은 산뜻함이 돋보인다. 이번에 첫 출시한 가죽지갑 케이스는 아이팟 나노 3세대뿐만 아니라 카드와 지폐를 수납할 수 있다. 케이스 내부에는 이어폰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벨킨 이혁준 한국 지사장은 “이제 아이팟 액세서리도 예술적 가치, 혁신적 디자인, 브랜드, 국제적인 유통 등 패션 브랜드와 유사한 형태의 비즈니스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벨킨은 자체 디자인 연구소인 IDG에서 올 봄/여름 패션 트랜드인 “라벤더” 칼라를 과감하게 도입해 액세서리 전 라인업에 적용시켰으며, 자체적으로 실시한 ‘MP3 사용자 라이프스타일 리서치’를 토대로 마이크로 그립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액세서리 시장의 선두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벨킨은 Linko와 함께 Linko 코엑스 매장내 벨킨 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벨킨 체험존을 구축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