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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서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0.12.13 12:41:21

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



[프라임경제]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구룡포 남동방 16km 해상에서 자망어선 A호(7톤급)가 그물에 걸려 죽은 길이 5.6m 둘레 2.8m 밍크고래를 발견 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밍크고래 외형상 턱 및 꼬리부분에 약간의 표피가 벗겨진 것 외에 창이나 작살 등에 의한 고의 포획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밍크고래는 포항 구룡포 수협에서 9250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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