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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데이톡] 유진·키움·하이투자증권 외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12.14 17:21:36

키움증권은 ETF 거래이벤트인 'ETF 미션컴플릿' 이벤트를 2020년 2021년 2월19일까지 실시한다. ⓒ 키움증권

[프라임경제] 14일 증권업계 상품 출시 및 이벤트 

◆키움증권, ETF 거래이벤트 실시

키움증권은 ETF 거래이벤트인 'ETF 미션컴플릿' 이벤트를 2020년 2021년 2월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NH-Amundi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과 함께 진행한다.

본 이벤트는 ETF 첫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하는 첫(휴면)거래이벤트와 기존고객을 위한 일일 거래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일일 거래이벤트는 ETF 거래조건 달성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크리스피크림 오리지널더즌을 지급하는 이벤트와 ETF 거래금액 달성 고객 중 상위 고객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구성된다. 

또한 운용사별 ETF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각 자산운용사의 ETF 거래 조건 달성시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주식, 채권, 금융상품 등 다양한 자산을 기초로 만들어진 ETF는 펀드지만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를 할 수 있고, 인덱스펀드와 유사하게 분산투자가 가능하며, 거래비용이 낮은 장점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투자전략에 이용된다.

이벤트 접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TF 거래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유진투자증권, 리자드 스텝다운 ELS 공모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6일 오후 2시까지 총 100억 규모의 리자드 스텝다운 ELS 1종을 공모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379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코스피200지수(KOSPI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리자드상환 시 수익률은 세전 연 3.9%로 모두 동일하다. 

'제379회 ELS'는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우선,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2%(12개월), 87%(18개월), 85%(24개월), 77%(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지고,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세전 11.7%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 차례 리자드 상환기회도 주어진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는 조건에서 12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7%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세전 3.9%(연 3.9%)의 쿠폰을 얻을 수 있다. 

노낙인(No Knock-in) 구조이며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일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며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MTS, HTS에서 가입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글로벌신재생에너지WIN랩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글로벌신재생에너지WIN랩'을 오는 16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글로벌신재생에너지WIN랩'을 오는 16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 ⓒ 한국투자증권

이 상품은 미국에 상장된 신재생에너지 ETF에 주로 투자한다. 편입 투자종목인 FAN, LIT 등 5개 ETF는 전세계 150여개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을 나눠 담고 있어 직접투자가 어려운 유럽, 아프리카 등 글로벌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리스크 분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바이든 행정부의 육성 정책과 지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 중 하나다. 최근 ESG 투자 트렌드에 힘입어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국의 투자 속도와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5영업일 간 종목별 분할매수를 통해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고,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하는 운용 전략으로 변동성에 대비한다.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ESG 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 상품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유수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은행외화예금 송금을 통한 미국 달러(USD) 입금도 가능하다.

◆하나금융투자 '2020년 라스트 찬스' 

하나금융투자는 2021년 1월8일까지 '2020년 라스트 찬스! CME Micro상품 $0.5 수수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하나금융투자에서 거래 가능한 CME Micro상품 10개의 온라인 거래 기본 수수료를 계약당 $1.5에서 $0.5로 일괄 적용하는 이벤트다.

이벤트는 하나금융투자 해외선물 신규 고객과 2020년에 거래가 없었던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 고객은 해외선물옵션 계좌를 개설하고 휴면 손님일 경우 이벤트 혜택을 적용 받을 해외선물옵션 계좌를 준비해 하나금융투자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신청을 하면 수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완료하면 이벤트 기간 동안 하나금융투자 홈트레이딩 시스템인 '1Q HTS'와 모바일 앱 '하나원큐파생'에서 거래하는 모든 CME Micro상품의 수수료가 $0.5로 자동 적용된다.

엄준기 하나금웅투자 글로벌파생영업실장은 "해외선물 마이크로(Micro)상품은 다른 해외선물상품에 비해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라며, “해외파생상품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최근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선물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 초기 투자 부담이 적은 금액으로 거래 제도와 상품 특성을 파악하기에 적합한 마이크로 상품을 소개해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보증권, 해외주식 HTS·MTS 리뉴얼 오픈
  
교보증권 GBK(Global Brokerage)부는 해외주식 매매 시스템인 '교보 PROVEST K GLOBAL' HTS 및 'win.K' MTS를 리뉴얼 오픈한다. 

이번 리뉴얼은 해외주식 투자에 신속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고객 트레이딩 관점에서 투자 니즈를 충족하고자 기획됐다. 앞으로 투자자들은 기존 미국, 중국, 홍콩 증권거래소에 추가로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주식도 거래를 할 수 있다.

또한 미국시장 거래시 환전절차 없이 바로 원화거래를 할 수 있다. 미국 정규시장 뿐만 아니라 장전(Pre-Market), 장후(Post-Market)시간에도 매매가 가능하다.

더불어 기존에 없었던 시장가 및 장마감시장가(MOC) 매도주문 등 알고리즘 주문 기능을 추가했다. 여기에 고객 편의성을 강조하고자 투자금액 외화 및 원화 동시 조회, 기간별 실현손익 조회, 차트 분석기능 등을 개선했다.  

최두희 GBK부장은 "이번 리뉴얼로 해외주식 매매 시스템 기능 향상은 물론 투자자들이 최적으로 투자 할 수 있도록 거래환경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8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8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HI ELS 2371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7%(18개월, 24개월), 85%(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1.40%(연 3.80%)의 수익을 지급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8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8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 하이투자증권

또한, 만기까지 자동조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7% 미만(종가 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단,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고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7% 미만(종가 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같은 기간 모집하는 HI ELS 2372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83%(18개월, 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6.00%(연 2.00%)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으로 10만원 단위 증액 가입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미래에셋대우, 금현물 손실제한 ETN 상장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늘어난 금 투자 수요에 맞춰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거래가 가능한 'KRX 금현물 손실제한형 ETN'을 오는 1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 

해당 ETN은 KRX 금시장에 상장된 금 현물(1kg)의 가격을 기초로 하는 상품으로, KRX 금현물지수의 수익률을 1배수로 추종한다.

최대손실을 -30%로 제한한 상품으로 상품만기시에 KRX 금현물 지수가 최초기준가 대비 -30% 이상 하락하더라도 ETN의 상환가격은 7000원 아래로 내려갈 수 없으며(비용 차감 전) 매일 장종료 기준 최초기준가 대비 -20% 이상 하락시 해당 ETN을 자동으로 상환시키는 기능을 추가해 기초자산 급락 시 추가 손실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출시된 금 ETF·ETN 상품들은 원금비보장 파생결합증권(ETN포함) 혹은 파생상품 비중이 40% 이상인 ETF로 퇴직연금계좌 편입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었지만 이번에 상장하는 미래에셋 'KRX 금현물 Auto KO-C 2312-01 ETN'은 손실제한형으로 발행해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다.

퇴직연금계좌를 통해 거래하면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가 가능하고 연금수령 시까지 과세가 이연되는 효과가 있어 세금면에서 유리한 이점이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퇴직연금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양매도 손실제한 ETN' 및 '정해진 구간 ELB'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해당 ETN은 다른 증권사 금현물 ETN 상품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자동조기상환기능으로 시장충격에 선대응 할 수 있어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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